[인터뷰]<수도자처럼 생각하기>, 루먼랩 임재현 대표의 북마크


루먼랩 임재현 대표가 밑줄 친 문장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일이나 내가 믿는 어떤 목적을 위한 일이라면 많은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

이는 성공을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되는 수고와는 다르다.

내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어떤 일을 한다면 삶을 치열하게 살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유가 없다면 추진력은 생기지 않는다.

내가 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내 의도에 맞춰 살 때 삶은 의미를 갖고 만족이 온다.

의도는 자동차에 기름을 채워준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목적있는 삶을 위한 11가지 기술>, 제이 셰티 지음 / 이지연 역


어떤 상황에서 해당 책을 읽었나요?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나서, 정신없이 1년을 달렸습니다. 대표는 처음이라, 뭐가 맞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그런 생각들은 조직원들에게 빠르게 전파되는 게 느껴졌습니다. 회의 중에 “이 프로젝트는 어차피 회사의 메인 프로젝트가 아니지 않나요” 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엔가는 중간관리자 한 분이 “이건 대표님 관심 없는 거니까 적당히 하면 돼”라는 말을 했다고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구나 싶었고, 나와 회사에 등대와 집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사둔 것은 한참 전이었지만, 부담스러운 두께와 표지 때문에 읽지 않고 있다가 혹시 고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펴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면, 무엇인가요?

목적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이 책의 제목과 부제를 보고 기대했던 것은 목표관리나 시간 관리 기법, 이를 위한 멘탈 관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뭐랄까, 자기 계발서나 마음 챙김 책의 끝판왕이랄까요. 잡념을 없애고 집중할 수 있는, 꼭 경영자가 아니라도 적용할 수 있는 삶의 필수적인 지혜들이 담겨있었습니다.


헤이리더스 멤버들에게 추천사를 남긴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더라도 그 답이 될 수 있는 일반적인 지혜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그러면서도 바로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이 담겨있는 실용적인 책이기도 하죠.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독후감(독중감..?)을 3번이나 썼습니다.


도서 이미지 출처 : Yes24